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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피티를 받고 2-3일동안 목이 너무 아파서
잠을 제대로 못잤다 ㅠㅠ
몸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있다하니 왼쪽으로 힘을 주고 걸어서 그런지 이제는 왼쪽 무릎도 아프고
그래서 쌤한테 오늘은 목이랑 왼쪽다리 뒤가 너무 아프다고 말씀드리고 운동을 시작했다.
처음은 데드리프트와 스쿼트 기본동작을 서서히
하면서 몸 예열을 시켰다.
정말 2-5분? 밖에 안했는데도 몸에 피가 잘 도는 느낌
그러다보니 목이 어느순간 안아프고 편해졌다ㅋㅋ
좀 신기하다.
그다음은 런닝을 했는데
보통 런닝을 해보라고 하셔서 했는데...

정말 힘없이 걷고 허리가 꺾임이 있어서
배가 나와보인다.
더군다나 발을 질질..끄는 모습
요즘에는 런닝만 해도 무릎이 아팠는데
제대로 발바닥 발목을 사용하지 않고 무게중심도 뒤에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자세를 고친다음
2.7 > 3.0 > 3.2 > 3.4 > 4.0
이런식으로 올라갔다가
0.2씩 내려왔다.
처음에는 2.7 도 다리가 엄청 땡겨서 자세가 불편했는데 걷는 법을 배우니 정말 힘 안들이고 걷는게 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엄청 앞으로 쏟아질 것 같았는데
하면 할 수록 익숙해지면서
몸이 가벼워졌다.
4.0 속도로 30분정도 밖에 걷지 않았는데
땀이 흥건;;
끝나고 몸을 풀어주셨는데
왼쪽 근육들이 다 붙었다고 한다 ㅠㅠ
나는 뼈가 틀어진줄 알았는데
근육이 다 달라 붙어서 두꺼워진거였나보다.
열심히 풀어주셔서 그런지 개.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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